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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dy state
12시가 지났다. 오늘은 태일이 생일. 매년 내가 가장 기다려왔던 날. 아까 산책할때만 해도 많은 얘기들이 하고 싶었는데 막상 화면앞에 서니 하고 싶었던 말들도 기억이 안난다. 일년정도 된 것 같다. 일부러 태일이 소식을 챙겨보지 않았던 것이. 데뷔하고부터 거의 3년정도는 태일이한테 미쳐서 지냈던거 같다. 나말고 함께 덕질했던 모든 태일이 팬들이 정말 열성적이었다. 그리고 거의 모두 자기 일에 바쁜 모두들 가끔 만나면 그 시절 정말 많은걸 쏟아 부었고 가끔 시간이 아깝게도 느껴지지만 후회하지 않는다고 얘기한다. 나 역시 그렇다. 어느순간부터였을까 이제는 태일이보다 나를 더 챙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 3년이 나에겐 매우 중요한 시간이었지만 너무 힘든 시기였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기에 그래도 태일이가..

오랜만에 티스토리를 해볼까?라고 생각하는 순간 죠지의 오랜만에라는 노래가 생각이 나서 틀었다. 지금 뭘했냐면 거의 10년이 다되어 가는 벨킨 아이패드 케이스를 자르고 분리했다. 너무 오래되서 가죽 조각이 흩뿌려지고 .. 케이스도 박살이 났는데 이걸 어떻게 쓸까 고민하다가 뜯어서 무선키보드처럼 쓰기로 했다. 저번에 받침대(?) 없이도 블루투스 연결이 되는 줄 알고 과감히 잘랐는데 케이스 윗부분 본체에 달려있는 자석이 필요했다. 겨우겨우 떼낸 얘를 묘하게 섬세한 위치에 위치시켜야 페어링이 된다..ㅋㅋㅋㅋ 궁상맞은가 싶으면서도 아직 키보드가 예뻐서 더 쓰려고 한다. 오늘은.. 정말 별거 아닌 얘기를 적었는데 앞으로도 별거 아닌 이야기들을 조금씩 적어볼까한다. 마음도 심란하고 잡생각도 많다. 이럴때는 글을쓰는 ..

•고성 -카페 헬로우씨 통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문암해변이 예쁘다유리창에 적힌 헬로우 씨 ☺️바다 사이에 작은 모래 사장이 있어서 물이 얕아 발담그기 좋았다내가 너무 좋아하는 수박쥬스🍉🏝 컵이 너무 맘에 들었다 •속초 - 아버이 순대골목 안에 있던 순대집.. 오징어 순대 맛있어ㅜㅜ- 동명항 생선 숯불구이 나는 괜찮앗는데 다들 별로라고 했다..- 숙소 라마다 호텔해뜰때 보이는 오션뷰 이호텔 제일 좋은게 오션뷰다 확이트이는 느낌낮에 봐도 시원시원 •양양 - 서피비치사람이 너무 많아서 빨리 나와버렸다.. •강릉 - 대영유통?맛있는 대게..또먹고 싶당.. -도깨비 촬영지사진찍는 줄이 길다 왤케 글이 건조하지.. 쩝 딱히 가고 싶지 않았던 휴가여서 그런지 사진도 별로없고 즐거웠던 기억이 별루 없다..

케이크들이 정말 예쁜 카페외관이 핑크핑크해서 찾기 쉽다. 사진찍는 사람도 많구넘 예쁘게 디피되어 있는 디저트들 하지만.. 걱정되는 위생.. 기분내러 가기 좋은 곳음료 맛이 기억 안나는걸보아 그냥 그랬던듯.. 2층도 사람이 넘 많아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예뻤다 그저 예쁘고.. 예뻣던 ..

얼마전 e book으로 환상통을 읽게 되었다. 많은 생각이 들었고 책을 읽는 동안 생각나는건 태일이 뿐이었다. 여러 가수를 좋아했지만 내 온 마음과 시간과 체력 그외 물질적인 것들.. 가장 많이 쏟은게 태일이라서 그런 것 같다. 지금은 한발자국 떨어져서 보고 있지만, 마음의 파도가 가라앉은 지금 다만 바라는건 태일이가 행복하길, 원하는 대로 삶이 흘러가길, 더 많은 사랑을 받길.. 그정도 책을 읽고 바로 기록을 남겼으면 좋았을텐데. 기록이란 뭘까,, 무튼 기록을 했어도 여기에 남기기엔 너무 무거워 저장은 못했을 것같다. 퇴근길, 추운 저녁. 기약없는 기다림을 할 때면 나는 농담처럼 이 말을 만옥에게 던지곤 했다. '나는 사랑하고 있는 걸까? - 그래, 기다리고 있으니까'

재택근무 1달째 하루 한끼정도는 해먹는 중 -탤글탤글 파스타스파게티면이 없어서 그냥 있는 파스타로 했다. 나쁘지 않은듯.. 트위터 올리기엔 민망하고 그냥 여기만 올려본다. - 부대찌개요새 내 밥을 책임지고 있는 하루한끼 유툽.. 간단하게 구색맞추기에 딱이다. 이래봬도 맛있었음 - 감바스이거는 백종원 유툽보고한거..ㅋㅋ 생마늘은 없어서 다진마늘만 엄청 넣어서 만들었다. 새우보다는 양송이랑 방토가 더 맛있었다는 사실.. - 토마토 새우 카레예.. 감바스랑 재료 거의 똑같죠오이에 명란젓이랑 마요네즈 찍어먹으면 천국감 그리고 할머니 밭에서 따온 포도 - 카레...카레가 먹어도먹어도 줄지 않아서 우유 넣고 부드럽게 다시끓임 - 단호박 스프와 이것저것..간단하게 단호박 먹을 생각이었는데 토마토 계란 볶음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