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7 New york 22

Gray's Papaya

인턴십 둘째날. 회사는 어퍼 웨스트 쪽이고 이날은 여행책을 들고 갔다. 어퍼 웨스트 쪽으로 갈 일은 별로 없기 때문에 여기서 일하는동안 주변 구경을 해야지 싶었다. 문에 붙어있는 아침메뉴 $2.75 커피포함 $3.00 커피포함 메뉴 괜찮아 보인다.. 앞으로 이동네에 가게 될 일은 없겠지만..^^.. 핫도그 파는 가게지만 주력메뉴는 사실 핫도그가 아니라 과일쥬스 일지도 모르겠다. 천장에 달린 과일들이 이름처럼 파파야를 비롯한 과일주스를 파는 곳이구나, 알 수 있었다. 벽에 온갖것들이 붙어있는데 제대로 된 메뉴판은 없다 '단 돈 2.75 달러에 토핑을 마음대로 얹은 핫도그 두개와 음료수 한잔을 먹을 수 있다. ' 여행책에 쓰인 그대로다. 하지만 1. 핫도그 한개는 3달러가 넘고, 핫도그 2개 세트와 음료수 ..

여행/'17 New york 2017.12.16

171208 FIT

학원수업이 끝났다. 학원 근처에 FIT라고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라는 학교가 있는데 패션으로 유명한 학교라고 한다. 학교에는 박물관도 있고 누구나 갈 수 있다고 했다. 학원 다니는 동안 한번은 가봐야지 가봐야지 생각했는데 결국은 미루고 미루다가 마지막날 겨우 들렸다. 로비에서 보고 궁금했던 'Fashion From the Extreme' 저 옷을 볼수 있을까 궁금했다. 전시이름에 걸맞게 익스트림한(...) 상황들이 꾸며져 있고 그 상황에 맞는 옷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의상 구경하는것도 재밌었지만 전시 공간을 보는 것도 재밌었다. 조명 말고도 세트도 있었지만 조명만으로도 극지방이랑 바다를 재현한게 인상깊었다. 이 곳은 우주 이 곳은 바다. 이곳은 극지방.. 몸상태가 너무..

여행/'17 New york 2017.12.16

The Morgan Library & Museum (모건 라이브러리)

오늘 가려고 했던 곳은 모건 라이브러리! 모건 라이브러리는 화요일 3시부터 5시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나는 오늘도 어김없이.. 무료입장을 노린다.. 이러다가 진짜 대머리 되는 건 아닐까.. 운영시간 화 - 목 : 10:30 - 5:00금 : 10:30 - 9:00토 : 10:00 - 6:00일 : 11:00 - 6:00 오픈시간도 조금씩 다르고 닫는시간도 다르니 잘 확인하고 가야 할 것 같았다. 외관! 유리로 되어있어서 빛도 잘 들어오고 트인 느낌이다. 여기 역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박물관 내부도 시원시원하고 트여있어서 너무 좋았다. 입구에서 받은 티켓! 작은 클립처럼 생겼다.모건 라이브러리 내부의 McKim 건물에는 세개의 방이 있다. 우선 모건의 서재, 모건의 도서관, 그리고 오피스. 우..

여행/'17 New york 2017.12.12

Grand central terminal (New york transit museum/PiQ), New york public library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을 방문했다. 이곳만을 보기위해서 오지는 않겠지만 주변을 돌아보면서 겸사겸사 들렸다. 그랜드 센트럴은 기차 터미널, 바쁘게 짐을 들고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있었고 밥먹는 사람 또 나처럼 사진찍는 사람도 많았다. 하늘색 천장에 그려진 별자리들이 예뻤다. 터미널 구경을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서서 이렇게 저렇게 사진을 찍어봤다. 요새 셔터 스피드 바꿔가면서 찍는데에 재미들렸다. 나는 사진을 떠올리면 그 순간을 기록하는 수단으로만 생각했는데 사진 수업을 들으면서 사진은 그 이상이구나 생각했다. 조리개라던지 셔터스피드 iso 모두 수업을 들으면서 처음 알게됐다.(부끄) 그래서 수업 들을 당시에 이래 저래 바꿔가면서 연습했었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찍어보니 또 재밌었다. 사진찍는 관광객은 그대로고 기..

여행/'17 New york 2017.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