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연극 206

220225 하데스 타운 (조형균, 강홍석, 박혜나, 김환희, 지현준)

하데스 타운.. 주변에 재밌게 보고 온 사람들도 많고 추천도 많이 받아서 궁금했던 작품이었다. 지난주에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가볍게 3층에서 구경이나 해볼까~하고 갔다가 일주일 내내 하데스타운 넘버만 들었다는.. 이야기.. 지난번엔 박강현 최재림 김선형 김환희 지현준 캐스팅으로 보고 왔는데 정말 재밌게 보고 왔었고, 조형균-강홍석 캐스트도 궁금하여 오늘 공연을 다녀왔다. 두근두근... 에우리디케랑 하데스는 같은 캐스트고 페르세포네도 박혜나 배우님으로 처음 봐서 기대가됐다. 두번째 관극이지만 하데스타운은 공연 특성상 첫관극과 두번째 관극사이에 차이가 있기에 아무래도 지난 공연에 비추어 든 생각들을 많이 적게 될 것 같다. 뱃지 사고 싶었는데 전부 품절이라서 아쉬운대로.. 모나미 볼펜세트라도 사왔다. 지난..

211219 더드레서 (송승환 오만석)

오드윅에 빠지고나서.. 연극도 하신다는걸 알게 됐고 급하게 티켓 줍줍하여 다녀온 더드레서 공연 오노먼~~~!! 반가워요 커튼콜 가능한 날이라 기대하면서 갔다 ㅎㅎ 마지막 손키스가.. X같은 소파에 가려져서.. 눈물이 난다 기억이 많이 휘발됐는데 중간에 노먼이 짧게 노래를 불렀었는데 그 짧게 부른 노래를 너무 잘불러서 충격이어다. 평생 노래 불러주시어요

220126 젠틀맨스 가이드 (이석훈, 오만석)

계속 눈독들이고 있던 마티네 회차. 사실 출근때문에 평소엔 갈수가 없었는데 이날따라 출장이 빨리 끝났고 바로 퇴근 가능한 날이었다. 급 양도를 찾았는데 심지어 OP 양도가 있네..? 택시타고 고고 11월에 이석훈-이규형 페어 첫공이 자첫이자 자막이었는데.. 두달만에 오만석페어로 찾아오게 될줄... 상상도 못했다.. 보고싶은 페어여서 너무 좋았다>

220123 헤드윅 성남 (오만석, 이영미)

지방공부터 회전문을 돌기 시작한 나... 그리고 너무 아쉬운 헤드윅 막공... 인천이랑 대구 모두 왼블 앞자리에서 관람해서 중블로 향한 갈증은 점점 심해져 갔다. 내 관람 철학(?)은 사이드라도 무조건 전진이었는데, 이번에는 중앙에서 보고 싶은 연출들도 있고 해서 내자리 보다 뒷자리의 중블 자리를 열심히 구했다. 그래도 정말 다행히도 관람 이틀전에 자리를 교환해서 7열 중블로 갈수 있었다 ㅎㅎ (물론... 많이 뒤로 갔지만..) 성아센 오페라 하우스가 그렇게 멀다고.. 해서 좀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시야가 좋았다. 거리를 너무 포기해서 그런가.. 그리고 오언니가 OP 덮힌 위치로 자주 나와줘서 충분히 가까이서 본거 같아서 만족이다. 물론 1열처럼 표정을 자세히 볼 수는 없었지만.. 그리고 혹시나 하는 ..

220115 헤드윅 대구 (오만석, 김려원)

뮤지컬 보러 지방 처음가본다.... 아침기차타고 30분만에 점심 먹고 공연보고 기차타기 이렇게 진심 될 계획은 없었던거 같은데 오드윅이 너무 취향저격이었기때문에.. OP 1열 원가양도 보자마자 대구 가야겠다고 결심함 ㅎㅎ 기억나는 장면들 기록해두기 📝 - 대구 계명아트센터 OP 1열 좌블 1열이라 무대 단? 이 보이는데 생각보다 신경이 좀 쓰였다. 그래도 자리는 완전 만족!! 목이 살..짝 아프긴했는데 감수할만한 뻐근함이었다. 그리고 오언니가 좌블도 자주 와주셔서 가까이서 많이 봤다. 페이크(?)로 계단 내려오는척 할때랑 토미 지정할때는 진짜 가까웠다. 중앙에 있을때도 옆모습이지만 정말 잘 보였고 눈물길도 보여서.. 맴찢..중간중간 사이드 블럭이라 아쉬운 연출들이 있어서 중블도 가보고 싶다. 오리진할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