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 거의 막차타고 본 헤드윅. 고등학교 때 정말 좋아했던 영화였는데 오랫동안 잊고 있다가 다시 만나게 되었다. 아는 언니가 보고 왔다고 얘기했는데 '아, 이건 가야한다.' 싶어서 급하게 예매해서 보고왔다. 자첫자막이 아쉬웠던 찰나에 지난달 예매했던 인천 헤드윅을 어제 보고왔다. 10월 본 공연도 정리해야지 해야지 했는데 아직 못적었다..ㅠㅠ 기억이 휘발되기전에 적고 싶어서 새벽에 블로그에 들어왔다. 내 자리는 D열 좌블! 지난 공연은 충무 오블 5열 쯤 됐던것 같은데 시야는 나쁘지 않았었다. 다만 구조물에 가릴때가 조금 있었고 차안이나 위에 올라갈때 잘 안보여서 다음엔 무조건 좌블이나 중블 가야지 생각했는데 완전 대만족이다. 뒤죽박죽한 시간 순서로.. 기억에 남는대로 기록할 것이다. - 공연장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