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7 New york

171128 The whole food market

Sunshine state 2017. 12. 3. 10:45

 학원이 끝나고 집가는 길에 브라이언트 공원 앞의 The whole food market을 들렸다. 집주변(그래도 걸어서 20분)에도 마트가 여러개 있지만 딱 미국스러운(?) 마트는 없어보였다. 근처의 대형매장으로는 Mithuwa, ACME, Target, TJ Maxx, Michaels 등등이 있다. 제일 자주 갔던 곳은 Mithuwa 일본 마트다. 여기서 김치도 사고 유부초밥용 유부도 사고 라면 샴푸 등등을 샀다. ACME는 대형마튼데 유기농 채소가 많았다. 그대신 좀 비싸서 대신 유제품 정도만 사왔었다. 나는 유기농 안먹어도 괜찮은데... TJ Maxx는 의류 아울렛, 화장품들도 있다. 미쯔와에서 산 폼클렌징이 안맞아서 고민이었는데 티제이 맥스에 마침 한국어로 써진 폼클렌징이 있길래 바로 샀다. 그리고 문구류/미술품 파는 Michaels. 나의 가장 큰 걱정은 적당한 가격의 야채를 살 만한 곳이 없었다는 것. 그래서 맨하탄에서 간단히 장을 봐서 들어가기로 마음 먹었다. (며칠뒤에 알았지만 Target에 꽤 많은 야채와 과일을 판다..ㅠㅠ..)




마트까지 걸어가는길~ 브로드웨이에 마켓이 들어섰다.





슬렁슬렁 구경도 하고..





원래 집가서 밥먹으려고 했는데 배고파서 그냥 밥을 먹기로 했다. 마켓 2층에는 샐러드바가 있어서 박스에 원하는 대로 담으면 된다.


무게 당 가격을 측정해서 계산한다.





야채도 있고 밥도 있고 커리도 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와서 먹는 것 같았다.





계산을 하면 하얀 테이프를 붙여준다. 계산대 오른쪽의 통로를 통해서 테이블이 있는 곳에 가서 먹으면 된다.


수저는 셀프...





짜란 내가 담은 도시락~


채소가 너무너무 먹고 싶었다. 거의 미국와서 탄수화물 중심의 식사만 한듯..


풀이랑 버섯좀 담고 닭고기랑 맥앤치즈도 담아왔다.


하지만 역시 맥앤치즈가 제일 맛있었달까..' '


근데 야채사러 갔다가 또 못사고 왔다.. 여기도 잘 보이지 않았는데 내가 못찾았던거겠지..


야채빼고 다샀다..


우유 소세지 요거트 빵 등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