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부터 회전문을 돌기 시작한 나... 그리고 너무 아쉬운 헤드윅 막공... 인천이랑 대구 모두 왼블 앞자리에서 관람해서 중블로 향한 갈증은 점점 심해져 갔다. 내 관람 철학(?)은 사이드라도 무조건 전진이었는데, 이번에는 중앙에서 보고 싶은 연출들도 있고 해서 내자리 보다 뒷자리의 중블 자리를 열심히 구했다. 그래도 정말 다행히도 관람 이틀전에 자리를 교환해서 7열 중블로 갈수 있었다 ㅎㅎ (물론... 많이 뒤로 갔지만..) 성아센 오페라 하우스가 그렇게 멀다고.. 해서 좀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시야가 좋았다. 거리를 너무 포기해서 그런가.. 그리고 오언니가 OP 덮힌 위치로 자주 나와줘서 충분히 가까이서 본거 같아서 만족이다. 물론 1열처럼 표정을 자세히 볼 수는 없었지만.. 그리고 혹시나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