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짧은 일기 - 오늘은 너무 추웠다. 다이커 하이츠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러갔는데 70퍼센트였던 배터리가 갑자기 10퍼센트가 되더니 셀카한장찍으니 꺼져버렸다 - 지하철역 어딘지 모르는데 대충 지도에서 봤던 기억을 더듬어 약국에가서 저 길을 잃었어요.. 가까운 지하철역좀 알려주세요.. 하고 물어봤다. 직원 두분과 손님 한 분께서 열심히 설명해주셨다. 매장 바깥까지 나와서 쭉 걸으라고.. 지하철 역 놓칠수 없다고 알려주셨다.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 - 지하철을 탔는데 하필이면 지하로 다니는 지하철이 아니고 지상으로 다니는거여서 바람이 숭숭들어와서 너무 추웠다. 날씨어플보니까 영하 8도다. 발가락 깨지는 줄 알았다 - 이제 뉴욕에 있을 날이 얼마 안남아서 브룩클린까지 멀리 나가서 구경하려고 했는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