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십 둘째날. 회사는 어퍼 웨스트 쪽이고 이날은 여행책을 들고 갔다. 어퍼 웨스트 쪽으로 갈 일은 별로 없기 때문에 여기서 일하는동안 주변 구경을 해야지 싶었다. 문에 붙어있는 아침메뉴 $2.75 커피포함 $3.00 커피포함 메뉴 괜찮아 보인다.. 앞으로 이동네에 가게 될 일은 없겠지만..^^.. 핫도그 파는 가게지만 주력메뉴는 사실 핫도그가 아니라 과일쥬스 일지도 모르겠다. 천장에 달린 과일들이 이름처럼 파파야를 비롯한 과일주스를 파는 곳이구나, 알 수 있었다. 벽에 온갖것들이 붙어있는데 제대로 된 메뉴판은 없다 '단 돈 2.75 달러에 토핑을 마음대로 얹은 핫도그 두개와 음료수 한잔을 먹을 수 있다. ' 여행책에 쓰인 그대로다. 하지만 1. 핫도그 한개는 3달러가 넘고, 핫도그 2개 세트와 음료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