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여행 (41)
Steady state
미국에서 유명하기도 하고 추천도 많이 받은 블루보틀 커피! 맨하탄 내에도 여러개 매장이 있는데 한번은 자리가 없어서 못가고 한번은 주변까지 갔다가 시간이 없어서 못가고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ㅎㅎ 내가 간 곳은 브라이언트 파크 주변. 학원/터미널이랑 그나마 가깝다. 이날은 센트럴 파크 주변의 관광지에 갈예정이어서 마침 가까운 블루보틀에 가보자 싶었다. 메뉴! 여기서 가장 유명한건 아이스라떼라고 해서 나도 아이스 라떼를 시켜봤다. 근데 하늘색으로 표시된건 무슨 뜻일까 추천 메뉴 이런걸까나 다음에는 그냥 커피나 핫초코, 모카 음료도 먹어보고 싶다. 그리고 대표메뉴는 뉴올리언스라는데 치커리 파우더가 들어간다그래서 고민좀 해봐야겠다.. 치커리 정말 싫어함 매장은 깔끔하고 친절했다! 벽면에 크게 그려진 블루보틀....
사진을 잘찍고 싶어.. 매일매일 연습 ' ' 사진마다 이 사진은 언제고 무슨 상황이고 주절주절 얘기 하고 싶은데 보는사람이 보자마자 아, 이런 상황이구나 하고 알았음 좋겠다.
요새 내가 컴퓨터 킬 때마다 하는건 NYTIX 들어가서 로터리 티켓에 응모하는 것. 생각보다 로터리티켓 당첨되기가 쉽지 않아서 뉴욕사람들도 관심있는 사람들은 매일 응모한다고 한다. 근데 지난번 킹키부츠에 이어서 Home for the holidays에 당첨됐다는 메일이 왔다. 근데 뮤지컬이라고는 했지만 콘서트에 가까운 공연이었다. 인터넷에 찾아봐도 자세한 정보는 나오지 않고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상받은 사람들이 나와서 노래를 부른다고, 홀리데이 시즌 공연 정도라고만 올라왔다. 뭔가 결제를 하면서도 마음이 찜찜하기는 했는데 우선은 당첨이 된거니까 가보자 싶었다. 공연장에 도착했는데 뭔가 입구가 한산했다. 나는 공연시작 20분 전 정도에 도착했는데 관객입장이 수월하게 이루어진건지 로비에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카메라 들고 나온김에 사진 연습..? 앞으로 자주자주 카메라 들고나와서 많이 찍어야지 아래는 오늘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들
브룩클린 같이 갔던 친구랑은 많은 얘기를 했다. 처음에는 뉴욕에서 야요이 쿠사마가 굉장히 유명하다, 지금 전시도 하고 있다 이런얘기를 했다. 그래서 오늘 쿠사마 전시회를 보려고 했는데 일요일은 갤러리가 문을 닫아서 그러면 얘기했던 또 다른 전시회인 루이비통 전시회를 보러가기로 했다. 전시 타이틀은 VOLEZ VOGUEZ VOYAGEZ,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라는 뜻이다. 전시장을 들어서면 마치 지하철역인것 처럼 꾸며져있다. 찾아보니까 서울에서도 같은 전시를 했던데. 장소 구성마저도 똑같은 것 같았는데, 서울은 서울 지하철처럼 꾸며져있었을까? 궁금하다. 루이비통은 트렁크부터 시작됐다 신발 트렁크 전시 타이틀이 왜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인지 금방 알 수 있다. 전시는 배 - 비행기 - 기차로..
학원에서 잘맞는 친구가 생겨서 같이 브루클린에 놀러가기로 했다. 친구는 일본에서 왔는데 반지가 필요하다고 브룩클린에 있는 악세사리 샵인 Brooklyn Charm에 가고 싶다고 했다. 나도 마침 덤보도 가고 싶고 다리도 건너보고 싶어서 같이 가기로 했다. Brooklyn charm에서는 원하는 악세사리 부자재를 고르면 거기서 팔찌나 목걸이를 만들어준다. 나도 동생 생각이 나서 5월 탄생석인 에메랄드를 찾았는데 없다 그래서 난 포기. 친구 역시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포기. 여기를 위해서 브룩클린까지 왔는데 너무 금방 끝나버렸다. 사진 찍은 것도 없다 ' ' 학원이 끝나고 바로 온거라 배고파서 보이는 이탈리안 식당에 들어갔다. 나는 피자, 친구는 샌드위치를 시켰는데 엄청 맛있지는 않았으니 이름은 적지 않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