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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dy 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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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십 둘째날. 회사는 어퍼 웨스트 쪽이고 이날은 여행책을 들고 갔다. 어퍼 웨스트 쪽으로 갈 일은 별로 없기 때문에 여기서 일하는동안 주변 구경을 해야지 싶었다. 문에 붙어있는 아침메뉴 $2.75 커피포함 $3.00 커피포함 메뉴 괜찮아 보인다.. 앞으로 이동네에 가게 될 일은 없겠지만..^^.. 핫도그 파는 가게지만 주력메뉴는 사실 핫도그가 아니라 과일쥬스 일지도 모르겠다. 천장에 달린 과일들이 이름처럼 파파야를 비롯한 과일주스를 파는 곳이구나, 알 수 있었다. 벽에 온갖것들이 붙어있는데 제대로 된 메뉴판은 없다 '단 돈 2.75 달러에 토핑을 마음대로 얹은 핫도그 두개와 음료수 한잔을 먹을 수 있다. ' 여행책에 쓰인 그대로다. 하지만 1. 핫도그 한개는 3달러가 넘고, 핫도그 2개 세트와 음료수 ..
학원수업이 끝났다. 학원 근처에 FIT라고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라는 학교가 있는데 패션으로 유명한 학교라고 한다. 학교에는 박물관도 있고 누구나 갈 수 있다고 했다. 학원 다니는 동안 한번은 가봐야지 가봐야지 생각했는데 결국은 미루고 미루다가 마지막날 겨우 들렸다. 로비에서 보고 궁금했던 'Fashion From the Extreme' 저 옷을 볼수 있을까 궁금했다. 전시이름에 걸맞게 익스트림한(...) 상황들이 꾸며져 있고 그 상황에 맞는 옷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의상 구경하는것도 재밌었지만 전시 공간을 보는 것도 재밌었다. 조명 말고도 세트도 있었지만 조명만으로도 극지방이랑 바다를 재현한게 인상깊었다. 이 곳은 우주 이 곳은 바다. 이곳은 극지방.. 몸상태가 너무..
스타벅스에서 크리스마스 프라푸치노가 나왔다는 트윗을봤다. 미국이랑 캐나다에서만 단기간에 출시된다고 그래서 꼭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ㅎㅎ 근처 스벅에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이 매장은 재고가 없다고 떴다 그래서 다른 매장도 봤는데 없다 없다 없다 없다 그래서 기간이 끝난건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였다 그래서 그냥 가장 가까운 스타벅스에 갔더니 메뉴판에 떡하니 있었다..... 음료는 민트초코 프라푸치노, 그린티 크림에 약간의 토피넛 토핑이 올라가있다. 근데 레시피에는 그린티 크림에 캬라멜 드리즐, 딸기가 올라간다고 써 있었는데 왜 다른걸까....ㅜㅜ... 레시피대로 생겼어야 트리같았을텐데 원래 민트초코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맛잇었다. 역시 겨울에도 시원한거 최고 ^__^ 그리고 그린티 크림이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