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8 Chicago

[Chicago] Giodano's

Sunshine state 2018. 1. 16. 10:26

​ 오늘 일정은 네이비피어-밀레니엄파크-360 Chicago. 우선은 시카고에 왔으니 점심으로는 시카고 피자를 먹기로 했다. 시카고피자 전문점은 많지만 나랑 친구는 지오다노 피자로 갔다. 이유는 친구가 찾아와서.. 이 이유 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평도 좋고 매장도 많아서 네이비 피어점으로 갔다.

근데 난 정보 블로거는 될 수 없을거 같다. 메뉴판 사진도.. 매장 사진도.. 아무것도 안찍었다. 그냥 계속 일기장 같을거야..허허

서버 분이 메뉴판을 주시면서 시카고 피자는 작은사이즈도 양이 많으니 둘이면 한조각이랑 사이드 메뉴 나오는 런치 스페셜이 나을거야~ 라고 추천했는데 그건 평일만 되는 메뉴였다. 일요일인데.. 그래서 그냥 모르는척 시카고 클래식 피자랑 콜라 하나를 시켰다. 주문이 들어가고 만들어 질 때까지 약 30-4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피자를 받고 나니 그럴만 하다고 생각됐다. 양이 많기도 많고 우선 깊이가 있어서 금방 나올 수 없는 메뉴였다.



피자는 여섯조각으로 나뉘어서 나오고 보는 것처럼 깊이가 있다 치즈 완전 많다! 지오다노는 다른 곳에 비해서 덜짜다고 하는데 나랑 친구 입맛에는 적당히 짭짤했다. 그리고 피망이 많이 들어서 피망맛이 꽤 나는데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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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완전 쭉쭉 잘 늘어난다! 안에 도우 - 토마토소스-치즈 -야채(피망 버섯?)- 치즈-토마토소스 이런식으로 들어있는데 맛없을 수가.. 나 두조각 친구 두조각 먹고 둘 다 배불러져서 두조각은 포장했다. 하루 종일 들고 다니느라 무거웠다. 일요일 11시 반쯤 갔는데도 매장 절반정도가 차있었다. 미국사람들 이렇게 부지런한가..? 그래도 완전 다운타운은 아니라서 줄 안서고 먹어서 좋았다. 먹으면서 세명이 와서 피자 나오기 전에 에피타이저 하나 시켜서 먹구 두조각씩 먹으면 딱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시킨 피자는 세금 빼고 스몰 사이즈에 약 24달러. 콜라까지 시켰으니까 30달러 정도 나온듯..? 둘이 먹은것 치고는 많이 안나왔다. 나중에 시카고 오면 또 먹고 싶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