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7 11

171211

꽤 많은 일이 있었던 하루였다. 우선은 오늘은 인턴십 첫 날이다. 버스 터미널에서 회사까지는 지하철로 약 10분, 걸어서는 45분. 지금까지 왠만한 거리는 걸어다녀서 아직은 엄청 춥지는 않으니까 걸어가볼까 싶어서 아침 일찍 알람을 맞춰놨다. 11시 출근이지만 8시쯤 알람을 맞춰두었는데 실제로 일어난건 9시가 가까운 시간이었다. 준비를 마치고 구글지도로 길을 찾아봤을땐 지금 나가면 30분이 남는 시간이었다. 그래도 첫날이니까 지각하는것 보다는 일찍 가는게 좋겠지, 출근시간대는 아무래도 가늠하기 힘드니까 일찍가면 스타벅스에 가야지, 생각했다. 사실 오늘이 크리스마스 프라푸치노를 먹을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고, 아침도 요거트 조금 먹은게 전부여서 일찍가서 크리스마스 프라푸치노 먹으면 되겠다! 생각하고 길을 나..

일상/2017 2017.12.12

171129

오늘은 인턴십하기로 한 회사를 방문하기로 한날. 담당자님이랑 같이 지하철을 타고 회사로 갔다. 내가 일할곳은 케이터링 회사. 이벤트회사 같은건데 출장뷔페 같은 걸 하는 곳 같다. 특별히 업무적으로 배울게 많을 것 같지는 않다. 내가 그쪽 분야에서 일 할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그래도 좋은 경험이 될거라고 믿는다. 어떤 알바를 해도, 활동을 해도 그 안에서 배우는 것들이 있었다. 근데 무슨일을 하던 일 하는게 약간 두렵다. 사람들이랑 잘 어울려서 일할 수 있을까, 문제가 생기면 어떻개래결 해 나갈수 있을까. 그런 쓸데 없는 생각을 자주 하는데 이런 두려움이 조금 사라지기를 바란다. 영어도 늘면 더 좋고

일상/2017 2017.12.01

태일이는 어디서 볼 수 있어..

요새 태일이 모습을 보지를 못해서 글이라도 정리할까싶었는데 최근 소식이 올라온게 없었다.아쉬운대로 작년 이맘때 스케쥴이랑 사진을 정리하고 업로드 하고 있었는데 시즌그리팅 영상이 올라왔다.근데 태일이 단독컷은 어디있어?처음에 보고 믿을수가 없어서 한번 더 돌려보고 또 믿을수가 없어서 다시봤는데 마지막 단체컷에서만 보였다.내가 피해의식이 있어서 태일이만 없다고 생각한거였나 싶어서 다시 찬찬히 보니 다들 한컷씩 있더라.많으면 두세컷까지도 있고.비교하면 밑도 끝도 없다는 걸 안다. 하지만 이건 공식 영상이잖아.많고 적은건 이해하는데 없는 건 좀 너무하지 않아?기분좋게 잠들고 싶었는데 한참을 뒤척이다 잠들 것만 같다.가슴이 너무 답답해

일상/2017 2017.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