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122 기타리스트 박규희 리사이틀
작년 여름 박규희님 영상을 보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급하게 공연을 검색하고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공연을 다녀왔었다. 클래식 레볼루션 공연으로 원래 좋아하던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님이랑 함께 하는 공연이었다. 티켓북에 티켓과 함께 이렇게 적어놨었다. '클래식 기타에 빠져 다녀온 공연. 박규희+고상지 조합이다. 기대가 컸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다만 너무 짧아서 개인 공연을 가고 싶었다. 정말 기타 한음 한음이 동글동글하고 피아노 같기도 했다. 시제석이라 연주하는 손이 안보여서 아쉽다. 담엔 1층 노려야지. 그리고 버킷 리스트가 하나 생겼다. 아르헨티나에서 반도네온 배워보기!' 박규희님 공연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일본으로 가셔서(...) 당분간 기회가 없겠다 싶었는데 공연이 오픈되서 열심히 티켓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