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7 Boston

Day 2. Boston (2) - MIT

Sunshine state 2017. 12. 26. 13:47



하버드에서 버스를 타고 도착한 MIT. 버스에서 내리면 이번엔 MIT The COOP을 볼 수 있다.






공대 감성의 티셔츠들... 수식으로 MIT 표현한거보고 촤암내.. 별걸 다... 이런 생각...







 MIT 캠퍼스를 거닐다가 Albert and Vera List Visual Arts Center에 들어갔다. 건물밖에 비주얼 뮤지엄이 있다는 줄 알고 들어왔는데 비주얼 아트센터였다. 그래도 안에 전시가 있다고 그래서 들어가봤다.







 체크 무늬 전시였는데 저게 끝이였다. (황당) 밖으로 나와서 안내 데스크에 계신분께 MIT 캠퍼스안에서 꼭 가야하는 곳을 추천해 달라고 부탁드렸다. 돔을 비롯해서 Stata 등을 추천 받았다. MIT 캠퍼스스에는 조형물도 많고 독특한 건물도 많다고 하는데 제대로 보지 못해서 아쉽다.





처음에는 눈이 이렇게 많이 오지 않았는데..





점점 눈이 많이 오기 시작했다. 저 멀리 보이는 Stata 건물.







 점점 쌓이는 눈..그래도 가까이서 봐봤다. 나도 젖고 카메라 렌즈도 얼룩지고 이대로는 고장나겠다 싶어서 더이상은 밖에 있는게 무리일 것 같았다. 





누구나 저런데를 보면 낙서하고 싶은가보다..





점점 눈발이 심해졌서 잠시 건물에 기대서 눈을 피했다. 아무도 없고 조용한 캠퍼스에서 내리는 눈을 보면서 기대있으니 평화로웠다.







건물안을 요리조리 걸어서 메인 건물까지 도착했다.






돔 아래에서..






건물 안에서 밖을 보면 이렇게 뜰이 보인다. 그리고 나도 밖으로 나가봤다.








잠깐 밖에 있었다가 눈사람이 될 뻔 했다.. 더이상 캠퍼스 구경은 그만하고 미술관에 가기로했다. 





버스를 타기위해 캠퍼스 밖으로 나왔다. 미술관에 가려면 버스를 타고 강을 건너서 지하철을 갈아타야 했는데 도무지 버스가 오지 않았다.






그래도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서 우선은 다리를 건너갔다.







  다리를 건너면서 그래도 어제가 아니라 오늘 눈이와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어제 눈이 왔다면 전망대에서 아무것도 보지 못했겠지. 교통 카드로 끊지 않았으니까 하루종일 걷느라 더 고생했을거야. 여름날의 한강처럼 여름날에 찰스강변을 산책하면 참 좋을 것 같다. 물론 겨울의 강가도 운치있기는 하다. 전날 왔으면 아마도 또 다른 풍경이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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