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상/2018 (14)
Steady state
갑자기 생각난 어제 꾼 꿈. 나는 꿈을 꾸면 거의 날아다니는 편이다. 거의 걷는 것처럼 나는 일이 일반적이다. 날개가 있어서 날아다니는것과는 좀 다른데 우선 지면에서 위로 발을 톡 돋움을 하면 공중으로 뜬다. 그리고는 다리를 휘저으면 점점 더 높이 높이 올라간다. 다른 사람들도 그런 경험이 있을까, 수영장에서 몸과 다리를 잘 움직이면 서 땅에 발을 대지 않아도 내 몸이 축이 되어서 회전 할 수 있옸다. 꿈속에서 공중을 뜨는 느낌은 약간 그 느낌과 비슷하다. 현실의 나는 공중에 떠있던 꿈속의 경험이 너무 생생해서 나에게 날 수 있다는건 너무 당연한 것처럼 느낄때가 있다. 그 몸의 움직임 대로 움직이면 날 수 있을거 같은 기분인데 그게 가능할리가.. 무튼 전날에도 하늘을 나는 꿈을 꿨다. 나는 하늘을 날고 ..
마이애미에 가기로 마음먹은건 설리 인스타를 보고 나서다. 설리가 쿠바에 있는 사진을 올렸는데 너무 따뜻하고 행복해 보였다. 뉴욕은 너무 춥고 우울해서 나도 그러면 따뜻한 곳으로 가볼까 했다. 친구가 너는 마이애미가면 좋아할거 같아라고 흘리듯 얘기해서 찾아본 마이애미였는데 미국 최남단이고 쿠바랑 엄청가까웠다. 심지어 쿠바 사람들이 많이 넘어와서 살기도 하고 리틀 하바나라는 동네도 있다고 했다. 마이애미에 가면 나도 꼭 따뜻한 햇살을 받으면서 리틀 하바나를 걸어야지, 그게 이번 여행의 목표(?)였다. 일정도 8일이나 잡은것고 여유롭게 쉬다가 오고 싶어서. 쫒기듯 새벽에 나가서 밤에 들어오기 싫어서 7박8일로 잡았다.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생각과는 다른 점. 춥다.. 생각보다 마이애미가 춥다 ㅋㅋㅋㅋㅋㅋㅋ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