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8 14

ALTDIF ::: Tea Bar (1)

취님과 3월에 가기로 했었던 알티프. 좋은 기회로 2월에 maw님이랑 셋이서 가게됐다. 이태원역에서 출발하면 힘들지 않게 갈 수 있다는데 우리는 이태원 역에서 조금 먼곳에서 출발해서 그런지 주택가 골목을 오르고 오르고 올라서 겨우 도착했다. 이렇게 고생해서 왔는데 별로면 어떡하지 고민하면서 들어섰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인테리어는 하얗고 깔끔하고 중간중간 파랑색 포인트 장식품들이 있다. 작지만 아늑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공간. ​ 알티프의 차들이 틴에 들어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티 바와 세개의 의자가 보인다. 처음에는 티 소믈리에 분이랑 어색하면 어떡하지 걱정도 들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즐겁고 편안했다. ​ 그리고 한쪽에는 시향할 수 있는 티 샘플들과 티퍼퓸들이 진열되어있다. 여기서 여러가지 티 들의 향도..

일상/2018 2018.03.18

가문의 우동

오랜만에 가문의 우동을 갔다. 학교 다닐때 동기들이랑 여기 많이 가곤 했었다. 근처지역 음식점 할인을 공략으로 내세운 학생회 출마 팀이 있었는데 다행이도(?) 그 팀이 당선되었다. 가문의 우동도 그때 500원인가 할인 해줬었다. 하지만 할인 하지 않아도 충분히 저렴했던 거 같다. 내 최애 메뉴는 연어덮밥. 그 외에도 김치 돈까스 나베(?) 같은 메뉴도 좋아했다. 어제 굉장히 일찍 잠들어서 오늘 엄청 일찍 일어났다. 6시 반? 허허.. 그래서 준비 하는데로 카페에 있다가 너무 배고프고 배고프니 연어 덮밥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가운의 우동이 떠올랐다. 기억속의 연어 덮밥은 참 맛있었는데 오늘은 아차 싶었다. 여기는 연어가 생연어가 아니구 냉동연어가 나온다. 나쁘다는건 아니고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수긍이 ..

일상/2018 2018.03.07

강릉 엄지네 포장마차

​ 오직 꼬막을 먹기 위해 강릉에 갔다. 작년부터 꼬막무침이 너무너무 먹고 싶었는데 마친 시간이 되서 친구랑 같이 강릉에 내려갔다. 가기로 한 곳은 엄지네 포장마차. 얼마전 방송에 나와서 줄서서 먹는 맛집이 되었다. ​ 정기휴일 : 매월 첫째주, 셋째주 화요일 영업시간 : 월-토 : 오후 4:20-새벽 1:30 일 : 오후 3:20-오후 9:30 5시 오픈인줄 알고 갔는데 시간이 바꼈나보다. 앞에 줄 서 있는 사람들로 가득찼다. 왼쪽은 포장줄, 오른쪽은 매장내 식사 줄이었는데 도착했을땐 이미 매장내 식사 번호 발급은 끝나있었다. 아쉬운대로 포장줄에 섰는데 20분만에 받을 수 있었다. ​ 언제부터 번호표를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번호가 계속 넘어가고 있었다. 해당 번호 순서에 그자리에 없으면 바로 다음번호로 ..

일상/2018 2018.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