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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여행 1일차] 나고야 여행이라고 쓰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해외투어 따라가기라고 읽는다. 본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입덕 n달차 뉴비.. 일본투어 따라가다
한국콘서트도 본 티켓팅 겨우 할 정도로 늦은 입덕을 했다.
무사히 콘서트 3일 올출하고 왔지만,, 모두가 앵앵콘이라 당황스러워 했지만,,
나에게는 첫번째 콘서트이므로 한국공연만 보는 것이 꽤나 아쉬웠다.

그래도 다행히 일본콘서트 응모가 가능해서 읏쇼읏쇼 갈수 있는 모든 도시를 응모했으나,, 돌아오는건 all me당첨
너무 불행한 2월이었다.

하지만 죽으라는 법은 없다고 트립닷컴에서 나고야 공연 시제석을 판매했다.
트립닷컴에서 티켓팅은 처음이라 어버버하면서 표를 샀는데 예매내역을 보니 표가 3장이었다.
….. 공연은 이틀인데…?
이거 환불 불가능한 푠데…?
이리하여 친동생을 데려감. 오직 환불이 안되는 표가 아깝다는 이유로
표값도 내주고 호텔값도 내주고 밥도 사주는 나고야 여행 start


아침비행기라 새벽에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거의 이륙 4시간 전 공항에 도착햇더니 완전 텅텅비어서 코로나때 인천 공항을 보는 것 같았다.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라운지 찾아보니 2터미널에 새로생긴 스카이허브 라운지가 24시간이길래 바로 라운지 고고
2 터미널 가시는 분들 라운지 운영시간 확인하시고 손해 없으시길…

한 새벽 네시?쯤 갔는데 음식도 깨끗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다.
6시 되면 새로운 메뉴 추가된다고 안내 받아서 새 메뉴 나올때 한 번 더 먹음


아마 풀무원이랑 협업하는 것 같았는데, 비건 음식이 많았다.
순두부도 꽤나 맛있게 잘먹었다.
감자 샐러드랑 두부브로콜리 샐러드 맛있었음!
왜 사람들이 새로 생긴 곳을 좋아하는지 알겠다 싶었다.

디저트도 한그릇
그리고 안마의자가 있다고 안내되어 있는데 의자는 아니고 안마침대가 있다.
누우면 등~허리쪽 안마가 되는 침댄데 사실 시원하진 않지만 누워 있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 합격점

그리고 대망의 6시
비빔밥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비빔밥이랑 전몇개 추가로 먹었다.
맛은 하나도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메뉴가 다 맛있어서 오히려 당황스러웠던 스카이허브 라운지 후기.
나갈때는 줄이 꽤나 길어서 6시 전에 공항 도착한다면 추천하고 싶다.

라운지에서 게이트 가는 길에 본 엔믹스,,
공항에서 연예인 자만추 처음해봐
설윤이 진짜 너무너무 예쁘고 얼굴이 진짜 작아서 놀랬다

이번 여행에 함께 할 하와이 태닝키티랑 황춘이 키링
나도 뿔바투 인형 데리고 다니고 싶은데… 빅히트여.. 재판매 계획은 없으신지..?
비행기타서는 거의 기절..

파워 J인 나는 한국에서부터 여행계획을 매우 촘촘하게 짬
공연장은 츄부 국제공항 바로 옆이고 나고야 시내는 한시간 정도 걸려서 첫날은 공항 근처에 숙소를 잡았다.
숙소 근처 동네가 도코나메시인데, 올해 4월부턴가 시내 셔틀 버스 운영하는걸 봤다.
셔틀버스 타면 공항에서 공연장도 가고, 도코나메시 숙소까지도 이동 할 수 있어서 한국에서 시간표도 출력해서 감 ㅋㅋㅋㅋㅋ
센트레아 호텔 쪽에 있으니 아이치로 공연보러 가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길..

한국어 시간표도 있는걸 보니 꽤나 한국인 관광객이 많구나 싶었다.
표 보기가 조금 어렵긴 한데, 오전~낮시간은 공연장에서 린쿠도코나메에 정차하지 않고 바로 도코나메로 가는 루트고, 오후에는 야키모노 산책로에 정차하지 않는 루트다.
셔틀버스 지도 :
https://www.google.com/maps/d/u/1/viewer?mid=149sHaRRiR8DdI3WHOJc6OhkTvAL6hPE&ll=34.85751283441804%2C136.82064882360086&z=16
「TOKONAME SHUTTLE」乗り場 - Google 내 지도
「TOKONAME SHUTTLE」乗り場
www.google.com
도코나메시 블로그 :
https://www.tokoname-kankou.net/feature/
特集/コラム | 愛知県常滑市の観光サイト「とこなめ観光ナビ」
www.tokoname-kankou.net
도코나메시 블로그에서 셔틀버스 존재도 알았고 느좋카페들도 여러개 저장함.
스카이 엑스포에 공연보러 갈 미래의 공연 관람객을 위해 남겨둡니다..

3일 내내 알차게 타고 다녔던 도코냥 버스 ㅎㅎ
마지막엔 운전자분한테 정도 들었다.
타고 내릴때 마다 조심하라고 안내해주셨는데.. 감사했어요



공연 시작하기전 한산한 공연장
여기는 어딜다나 고양이가 가득하다.
마네키네코의 도시임.
한마리 데려올 걸 그랬다.
공항에서 도코나메시까지는 멀지 않다.
10~15분 정도?
첫날 도코나메 도자기 거리랑 멘타이 파크, 이온몰 구경을했다.

간단한 야키모노 산보거리 지도
도코냥 혹은 도자기 회관부터 구경하면 된다.
생각보다 언덕과,, 수풀이굉장히 많고 길 찾기가 쉽지 않음
나는 금요일 점심때 갔는데 생각보다 문닫은데가 많아서 구경하지가 쉽지는 않았다.
가려고 한 곳 대부분이 문닫음 … ㅜㅜ

도코냥 하이-

지도에서 오른쪽 박스친 곳.
‘도코나메시에서만 파는 우유’ (구글맵에 상점이름이 이렇게 나옴.. 진짠가?)
문은 닫았는데 건너편 빵집에서 우유랑 빵을 판다

그리고 바로 옆에 옛날에 가마터였던 건물이 있고 테이블도 있어서 우유랑 빵을 샀다.

아니.. 우유가 너무 감성있어서 안살수가 없었다.
우유는 신선한 맛.
뒤에 있는 빵은 약간 화장품스러운 맛이 별로였는데, 앞의 빵이 쫄깃하면서 맛있는 바게트 맛이 났다.

태닝키티랑도 한컷
날씨도 너무 좋고 사람도 적고 고요해서 좋았던 산책로


이동하려고 보니 금속끼리 부딪히는 맑은 소리가 나서 보니 하트가 흔들리고 있었다.
왠지모르게 러브랭귀지 프로모션이 생각이 났다.
그리고 생각보다 문단은 식당이 많아서 먹을만한 밥집이 많지 않았다..

도자기 거리라 그런지 거리에 도자기들이 많다
(무슨 밥에서 쌀맛난다는 소리를 하고 있네)




마와루? 라는 비건.. 식당? 카페에감..
무인양품 매장 노래 같은걸 계속 틀어줘서 돌아버리는줄 알았다.
나.. 이런거 좋아하느눌 알았는데 아니었음..
그래도 뷰는 좋았다.

중간에 당고도 하나 사먹고
(체력이슈로 당고사진 없음)




한국에서부터 가고 싶었던 nino카페
1층은 소품샵처럼 운영되고 있고 2층은 나무나무한 인테리어의 카페로 운영되고 있었다.
직원분이 딱봐도 외국인 같았는지 일본어 아냐고 여쭤보셔서 모른다고 하니까 오늘의 메뉴를 하나 하나 읽어주셨다.. 감동
아아한잔, 뜨아한잔이랑 디저트로는 푸딩이랑 두부 티라미슈를 시켰다.
이날 무슨 비건귀신이 붙었나…
푸딩은 맛있게 잘 먹었는데 두부 티라미수는 쏘쏘,,
그래도 분위기가 너무 좋았구 주변에 젊은 일본 여자 손님들만 있어서
뭔가 그분들의 일상 체험하는 것 같아서 좋았다.

니노에서 키링 하나씩 구매
가슴에 하트 박힌게 하찮고 귀여움




멘타이파크 방문
도코나메는 뭐랄까… 고양 같은 느낌..?
코스트코, 이온몰 같은 대형몰이 있고.. 주변은 황량하고.. 뜬금없이 명란테마파크가 있음
이름만 들어도 너무 웃겨서 방문

명란 파스타, 아이스크림, 주먹밥 등을 판다.
아이스크림 먹어볼걸 궁금하네..

나랑 동생은 공연 전에 배고플거 대비 주먹밥만 하나씩 삿다.


테마파크 안에는 수많은 명란 어쩌구를 팔고 레시피 카드도 배부함 ㅋㅋㅋㅋ

무슨 명란 게임 있어서 했는데 하이스코어 등록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공연장 입성,,
트립닷컴 표 수령하는데 거의 40분은 기다린것 같다..
투어스 팬미팅때 이미 당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자리 구릴건 이미 각오를 했다.
근데 의외의 복병은 엑스포 전시장이라 2, 3층이 없었다는 점…?
당연히 하느님석일줄 알았는데, 맨앞구역 제일 끝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제석에 걸맞는 극싸 지역
공연장에 대해 말하자면 b구역에서 굿즈 팔고 멤버십 포카를 주는데, a홀에서 b홀로 복도를 통해 갈 수가 없음.. 저길 막아줘서 출입문 바깥으로 나가서 a홀을 반바퀴 돌아가서 받고 다시 반바퀴를 돌아와야함… 너무 충격의 동선이었다..
그리고 표 수령도 a홀로 바로 들어가는 문을 막아놔서 f홀쪽으로 들어갔다.
외국인한테 너무 가혹한 동선이었다.ㅠㅠ

하지만 멤버십포카 수빈카드 뽑고 사르르 풀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수빈 포카가 한번에 나에게..?
저는 해피 숩랑단입니다..

흐흐 일본가기전에 심혈을 기울여 꾸민 모아봉
수빈이 이름 새기니까 기분이 너무 좋음
그리고 자리는 정말 지독한 극싸였다.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
공연은 말해뭐해 너무 좋았고 사진촬영 잡아내는게 너무 무서워서 단한장도 찍지 않음..
자꾸 일본투어 가고 싶어서 마음이 드릉드릉한테 참아야지
미래의 나에게, 일본투어는 가봤자 기록 남는게 없다. 동남아를 가거라
그리고 이제는 눈치가 조금 늘어서 공연 일본어는 조금씩 알아들을수 있게 됐다.
멤버들도 엄청 능통한게 아니라 할얘기가 뻔해서 대충 이해가 된다.
그리고 일본어로 말하기 어려운 썰은 한국어로 말해줘서 주변사람들 보다 먼저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ㅎㅎ
기억나는거는 전날에 나고야에 와서 야끼니꾸를 먹었는데 연준이가 항상 우설을 시킨다는데 수빈이는 우설은 안좋아한다고 했다.
배고픈데 첫접시가 우설로 나와서 너무 배고프대 ㅋㅋㅋㅋㅋㅋㅋㅋ
실컷 얘기해놓고 그래도 맛있게 먹는다고.. 열심히 수습하는 수빈이었다.
그리고 일본 사이트에서 셋리도 긁어왔다. (감사합니다.)
한국콘이랑 달랐던게 다같이 떼창? 하는 타임이 있엇는데 아마 ring 전에 드라마였던 것 같다.
앵콜때 해필리 에버 애프터할때는 열심히 챌린지 댄스 따라 했다.
2025/04/25 세트리스트
Opening VCR
1 Over The Moon
2 Deja Vu (Japanese Ver.)
3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Japanese Ver.)
Ment
4 Devil by the Window
5 Beomgyu solo
6 Sugar Rush Ride (Japanese Ver.)
7 Farewell, Neverland
VCR
8 Resist (Not Gonna Run Away)
Ment
9 New Rules
10 LO$ER=LOVER
11 Higher Than Heaven
12 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Ment
Drama
Ment
13君じゃない誰かの愛し方(Ring)
14 Quarter Life
VCR
15 The Killa (I Belong to You)
16 Tinnitus (Wanna be a rock)
VCR
17 Taehyun dance solo
18 Danger
19 Back for More (TXT Ver.)
20 GGUM
21 Hueningkai solo (drums)
22 Good Boy Gone Bad (Japanese Ver.)
23 Growing Pain
24 Soobin solo
25 Dreamer
26 Forty One Winks
Ment
27 l'll See You There Tomorrow
CROWN (Japanese Ver.)
앵콜
VCR
28 Magic Island
29 Heaven
Ending Ment
30 Happily Ever After
31きっとずっと(Kitto Zutto)
32 MOA Diary (Dubaddu Wari Wari) (Japanese Ver.)

도코냥 버스 기다리면서 사진한장
도저히 지하철 탈 자신이 없어서 멘트 끝나자마자 튀어나와서 버스 정류장부터 찾았다.
이거 타는 사람 없는줄 알았는데 밤에는 나름 경쟁이 ^^;

밤에 본 도코냥 너무 무서워요..

숙소 들어와서 먹은 명란주먹밥과 한국에서부터 가져온 군고구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밤에 공연 끝나고 야키토리라도 먹을 계획이었는데 생각보다 밤되니 동네가 좀 무섭고 피곤해서 나가지 않았다.
거의 밤새고 관광하고 콘서트까지 간 셈이라 버틴게 기적이었다..
이렇게 아이치 콘서트 1일차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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