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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X together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팝업 (부제: 하이브는 굿즈 수량을 낭낭하게 낋여오니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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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X together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팝업 (부제: 하이브는 굿즈 수량을 낭낭하게 낋여오니라)

Sunshine state. 2025. 4. 6. 01:20


예예.. 저의 근황을 전하자면 모아가 되었습니다.
최최보다가 수빈이한테 빠진지 어언 3개월.. 3개월동안 멤버십 가입도 하고 수빈 디엠도 결제하고 콘서트 티켓팅도하고… 일본행 비행기도 끊었다.
실행력 미침
나름 모아로서 첫 행사(?)였던 스타바이투게더 팝업.
투바투는 데뷔일 (3/4) 전에 드림 위크라고 해서 컨텐츠도 많이 뜨고 행사도 많이 한다고 한다.
그중 하나인 팝업이었는데,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받았다. 예약 열린날 겨우 한자리 예약 했는데 선약이랑 겹쳐서 알림 설정하고 겨우 다른 시간대로 갈아 타서 방문했다.

1층에 태현 존이랑 네컷 사진 찍을 수 있는 존이 있었는데 입장하자마자 네컷 대기하러 갔으나 이미 대기 끝났다고 컷.. 이때부터 너무 빈정상해가지고 엿날리면서 입장
아니.. 시간대 별로 예약을 받는데 입장하자마자 마감되서 못하는게 말이됌??????
잊을라고 했는데 텍스트로 적으니 또 화가남.
여하튼 수빈이 공간이 제일 궁금했기 때문에 바로 2층으로 향했다

[수빈: 숩속서점]

책읽는 소년 수빈(?)이 컨셉에 맞는 숲속서점
들어가면 이렇게 테이블이 꾸며져 있다.

내가 방문한건 4/2 둘째날.
직원분들이 막 앉아보라며 사진찍으시라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셨다.

처음에 입덕할 때는 몰랐는데 숲, 바다라는 키워드가 수빈이 덕질에(?) 꽤 중요한 키워드였다.
수빈이 위버스 이름 ‘Your_Home_숩’도 그렇고..
책읽는 소년은(..) 컨셉이라지만 그래도 수빈이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수빈이 자필 편지

이곳 숩속서점에
MOA와 나누고 싶은 감정들을
담아 봤어요.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조용히
머물 수 있는 안식처가 되길 바라요

앞으로 써 내려갈 우리의 페이지도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함께할게요!

- 수빈이가


타이핑 하면서 수빈이의 띄어쓰기에 감탄 ㅋㅋㅋㅋ

나 또 화내도 되냐고…
전날 후기에 수빈이 굿즈가 금방 품절되더라 하는 얘기는 이미 봤고,
당일도 이미 품절이다 라는 얘기도 봤다.
진짜 열받게ㅡㅡ
시간 나눠서 예약을 받을거면 시간대 별로 수량을 분배해놔야하는거 아닌가?
나도 수빈이 추천책 사고 싶어.. 책갈피 갖고 싶어..
내손으로 고른 책에서 랜덤으로 나만을 위한 책을 얻는게.. 의미가 있는거 같은데
추천 책 목록에서 같은책 검색해서 찾아봤자 팝업에서 산 것 같은 경험이 되겠냐고요
용산 방향으로 빠큐 날릴 수밖에..
기대하면서 간 팝업이었는데 직원분들이 아무리 친절하게 해주셔도 즐길 수는 없었음..

난 왠 데코를 빈 책꽂이로 해놨나 했어 ㅎㅎㅎㅎㅎ
저 안에 판매하는 책이 포장되어서 들어 있었다고 하네? ㅎㅎㅎㅎ
그리고 반대쪽.. 잘 안보이는 쪽에 수빈이 추천 책들도 전시 되있었다는데
난 못봤어..하

한켠에 있었던 수빈이 한테 메세지 적는 공간.
나도 하나 적어봤다.

[에센스 바이 범규]

범규가 그린 그림과 엽서들로 꾸며진 입구!
사실 범규랑 수빈이 공간이 2층 한켠에 묶여 있고, 휴닝이랑 연준이가 반대쪽, 태현이 공간이 1층에 마련되어 있다.
범규존은 예쁘게 꾸며져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었다.

범규가 찍은 사진.

범규의 시선에 따른 취향의 발견
-
도심 속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전하는 범규의 향기 메세지
-
일과 삶의 밸런스가 필요할 때,
일상 속 휴식처럼 리프레시가 필요할 때,
마치 쉼표를 찍듯
잠시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순간이 되길 바라며,
백포도에서 느껴지는 기분 좋은 산뜻함과
지구의 흙을 닮은 베티버의 신선함이 조화로운
프루티 플로럴 타입의 향

Top 노트 (white grape/orange/lemon)

향은 산뜻한 시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싱그러운 과일이 먼저 느겨지는 걸 MOA들도 좋아하겠죠?

Middle 노트 (Muguet/Jasmine/Geranium)

쉬는 날 산책을 나설 때마다 길가에서 인사를 건네는 들꽃들이 떠올랐어요
꽃내음이 코끝을 간지럽히면 제가 손 흔들며 찾아오는 듯한 설렘을 느낄 수 있길


(간지럽히면 다음에 뭐라 쓴거지,,?,,
제기? 저미? 둘다 아닌거 같아서 우선 제가 라고 쓰긴 했는데,,,;;;;;)

Base 노트 (Vetiver/Cedar wood/Patchouli)

도심을 벗어난 푸르른 자연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분함이 있어요
푸르른 신선함으로 마무리되는 향이라면 MOA들도 일상 속 기분 전환이 가능하겠죠

Top, middle, base 노트 각각 시향도 가능하고 모두 합친 향수도 시향이 가능했다.
향수 완제품은 범규가 그린 시향지에 뿌려서 시향 해주셨는데 좋아서 구매하고 싶어서 여쭤봤더니 역시 품절..^^
향알못이긴 하나 베이스 노트는 정말 흙냄새가 나서 놀랬다.
향수 살 수 있으면 진짜 좋았을텐데.. 하이브가.. 왜 그랬을까..
수량을 왜 그모양으로 뽀바서 돈도 못벌고 불만을 살까
그래도 좋았던건 시향지랑 노트 적힌 엽서들도 가져갈 수 있어서 나름대로 향을 간직 할 수 있었다.
집에 가져와서도 향이 좋아서 계속 킁킁댔는데 이제는 다 날아가서 아쉽다. 기억이 안나요..ㅠㅠ

몰라.. 이런 공간도 있었는데 살수가 없으니 체험도 못해..

이동하는 길목과 계단에서 본 깨알같은 멤버들 낙서들
수빈이건 못찾았다고 한다

[연준 Fashion lab]

연준이는 패션랩!
티셔츠랑 모자 굿즈가 있었다.

힙하다 힙해
한자는 연준이라곸ㅋㅋㅋㅋㅋ

연준이의 고민이 느껴졌던 칠판 ㅋㅋㅋㅋ
아 하나 살걸 그랬나
근데 대봤는데 너무 안어울리는걸…

트위터에서 보길 뮤비 찍을때 썼던 풍선 껌이라고?!
고힛댓 껌질겅

[Listening by 휴닝]

휴닝이 공간은 휴닝이가 좋아하는 노래들로 가득했다.

여기는 유투브(?)에서 휴닝이 추천곡을 들을 수 있는 코너였는데
자리 마다 추천곡이 다른 것 같았다.
나는 오아시스의 don’t look back in anger.
모르는 노래가 나오길 바랬는데 아는 노래라 반갑기도 했다.

다음은 LP로 들을 수 있는 공간
다들 생츄어리 보고 판매하나보다 했는데 정말 판매 시작ㅋㅋ

휴닝이 추천 LP는 총 세개
첫번째는 Ed sheeran의 Divide 앨범
팝업에서 다 들어보기는 했는데 기억이 잘 안나서 지금 에드 시런 앨범을 틀었다.
지금이라도 팝업의 여운을 다시 느껴 보겠어!!!!

<< (divide)>> - Ed Sheeran

Ed sheeran의 세 번재 정규 앨범 << (divide)>>는 감성적인 발라드부터
에너제틱한 팝 트랙까지,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더 확장한 작품입니다.
2017년 발매된 이 앨범에는 “shape of you”, “castle on the hill”, “perfect” 등의
히트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사랑, 성장, 인상의 이야기를 Ed sheeran만의
진솔한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로 풀어냈습니다.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현대적인 팝 프로덕션이 조화를 이루며,
그의 음악적 정체성을 더욱 두렷하게 각인시킨 앨범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휴닝카이가 추천하는 에드 시런의 명반에 몰입하고 싶다면,
지금 헤드셋을 착용하고 앨범을 청취해 보세요.
<<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 - Oasis

브릿팝의 전설 오아시스가 남긴 시대의 명반.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는 90년대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아이콘 중 하나입니다.
노엘과 리암갤러거 형제를 중심으로 한 밴드는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와 감성적인 멜로디로, 세대를 넘어 사랑받고 있습니다.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는
단순한 브릿팝을 넘어, 청춘의 불안과 희망을 대변한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앨범의 직설적이면서 거침없는 음악적 색채는 오늘날까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휴닝카이가 추천하는 오아시스의 음악 시계를 더욱 깊이 경험하고 싶다면,
지금 헤드셋을 착용하고 앨범을 청취해 보세요.



어쩌다 보니 또 듣게 된 오아시스..
괜찮아 나 오아시스 좋아해..

«The Beatles» - Beatles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The Beatles)의 자아와 음악적 실험이 공존하는 명반,
일명 화이트 앨범 《White Allbum》. 이 앨범은 장르와 형식의 경계를 허물며,
비틀즈의 창의성과 개성이 자유롭게 펼쳐진 작품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습니다.

총 30곡이 담긴 이 더블 앨범에는 "Back in the U.S.S.R.", "While My Guitar Gently Weeps",
"Blackbird"."Helter Skelter" 등 시대를 초월한 명곡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각 멤버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록, 포크, 블루스, 컨트리, 실험적 사운드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듭니다. 예술적 실험정신을 담아내며 대중음악의 한 획을 그은 이 앨범은
오늘날까지 수많은 아티스트와 음악 팬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휴닝카이가 추천하는 비틀즈의 음악적 유산을 더 깊이 탐험해 보고 싶다면,
지금 헤드셋을 착용하고 앨범을 청취해 보세요.


-

팝업에서 들었던 비틀즈 노래가 되게 좋았는데 이 앨범 중 무슨 노랜지 모르겠다..
이 앨범도 다시 들어봐야지 ㅎㅎ

활주로, 탈춤

AC/DC, Highway to hell
휴닝이 공간에서는 엽서도 줬다

데이브레이크, 좋다

페퍼톤스, 행운을 빌어요

큐알코드를 인식하면 휴밴싶 영상이 재생된다>.< 굿!!

[태현‘s playground]

나도 갖고싶어 다고냥..

찐 태현이 호크룩스라서 모아들이 팝업 3일만 하는거 ㅇㅈ이라 한게 개웃김

태현이가 좋아하는 복싱과 운동 소품들로 꾸며진공간
그리고 태현이 성격을 잘 알 수 있었던 메모

-

“ 나의 어떤 부분이 상대보다 부족해도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여지가 있어요.”

복싱은 내가 힘들다고 페이스를 낮출 수 있는 종목이 아니라서,
상대 페이스가 올라가면 저도 올려야 돼요.
대신 상대 입장에서는 제가 장애물이고요.
기록 싸움이 아니고 대회를 나가는 게 아니면 다칠 일이 없는 강도라,
땀도 많이 나고 좋은 유산소 중 하나예요.

이런 종목을 흔히 몸으로 두는 체스라고 하거든요.

나의 어떤 부분이 상대보다 부족해도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여지가 있어요.

강함을 추구하는데,
그러기 위해 본인을 깎는 노력을 한다는 게 매력 있어요.

그리고 높은 점수를 내면 음료 쿠폰을 얻을 수 있었던 농구 게임..
(이거.. 투어스 팝업에도 있었는데… 같은 레이블이라고 재활용하는건가,,)

1트로 도전을 앞둔 당신 클릭
난… 이제 취준생이니까….
연준이 메세지가 오길래 아 이거 나이순이구나 싶어서 2트로 불안감에 자꾸 작아질때 도전
역시나 수빈이꺼였당 ㅎㅎ

팝업에서 얻어온 것들
위에서 얘기했던 범규 엽서랑 시향지,
휴닝이 엽서
그리고 방문자들에게 줬던 뿔바투 엽서랑, 포스팅에는 안썼지만 멤버들 존마다 도장을 모으면 마지막에 럭드를 할 수 있었는데 나는 황춘이 키링이 당첨됐다
그외 수빈이랑 연준이가 추천하는 플레이리스트랑 팔찌까지
생각보다 알차게 기념품을 받아왔다.
(굿즈까지 살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가?^^ 네컷사진도. .절 대 안잊을거임)

마음이 복잡하고 지칠 땐
언제든 제게 기대요.
늘 응원합니다!
-수빈-


고마워 따봉 수빈아 블로그에 박제하고 종종 볼게

수빈 추천 플레이리스트 :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cZxoPUYVQX0Tli4LEidAGSv7FwRWibYl&si=g4MeWpVJFoY3ipcS

수빈 - 상처는 찬란한 흔적이 돼

www.youtube.com

01. 물수제비
02. 네버랜드를 떠나며
03. Dreamer
04. Free Falling
05. Quarter Life
06. Our Summer

연준 추천 플레이리스트 :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cZxoPUYVQX3xcS2psHkqXzbR9AnlbyBW&si=LJl6Z40K5lrOYHDl

연준 - 끝없는 낙하 성장의 증거

www.youtube.com

01. Growing Pain
02. 동물원을 빠져나온 퓨마
03. Good Boy Gone Bad
04. LOSER = LOVER
05. OX1=LOVESONG (1 Know I Love You)
06. Deja Vu (Anemola Remix)

-

스타바이투게더 팝업 후기를 마무리하며,,
팝업 당일에는 화가나서 (ㅎㅎ) 욕만 나왔지만 후기를 정리하면서 드는 생각은 입덕한지 얼마 안된 팬들에게는 정말 좋은 전시였다.

점점 나이를 들며 느끼는건 타인에 대해서 관심가질 에너지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다른사람이 뭘 좋아하는지까지 궁금해하고 신경쓸 여력이 없다고나 할까.

오늘 사진도 정리하고, 벽에 붙어있던 문구들을 타이핑해보면서 멤버들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 것 같다.

수빈이는 책을 좋아하는구나(어떤 책인지는 차차,, 다른 사람들 후기를 보겠다..), 휴닝이는 이런 음악을 좋아하는구나(에드시런 앨버을 지금도 쭉 듣는중, 내스타일은 아닌데 앞으로 들어볼 오아시스랑 비틀즈 앨범은 기대된다) 등등..

멤버들 각자 좋아하는 분야가 다른 것도 1차적으로 재밌었고, 그 안에서 각자의 취향도 구체적으로 보여줘서 재밌었다.

팝업을 다시 한번 보면서 멤버들의 취향들을 살펴보면서 마음에 조금 여유가 생긴걸 느꼈다고 해야할까.
이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다섯명이나 늘었으니, 나의 세상이 조금 더 넓어지고 여유로워지고 다채로워지길.
이 마음이 금방 식지 않고 오래 지속되길 희망하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영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