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dy state
220731 베어 더 뮤지컬 7 (김지훈 윤승우 신한결 조성태 박지현 김경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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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캐스트 : 김지훈 윤승우 신한결 조성태 박지현 김경민
지훈피터-승우제이슨 페어는 처음이고 한결아이비도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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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폴라데이라서 위메프로 결제한 표. 일찍가진 않았는데 중블 9열을 받았다. (그리고 관크에 고통받음.. 차라리 앞 사이드 자리 받고 싶었다ㅠㅠ)
넘버랑 상관없이 쓰자면 이날은 잭이랑 앨런에게도 눈이 많이 갔다. 누군가가 앨런을 밀쳐서 피터가 일으켜 워줫는데 앨런 이놈은 마지막 연극시작전에 피터 모른척이나 하고..!!
연극연습 도대체 언제하지..? 연극연습때 승우제이슨이 침대에 누워서 입 내밀고 있는거 너무 귀여웠다. 그리고 지훈핕이 침대에 머리박았는데 자연스럽게~ 넘어가서 재밌었다.
한결아이비는.. 뭐랄까 좀 더 내향적이고 성숙한 느낌이었다. 키가 크고 길쭉해서 예뻤다. 대사랑 연기톤은 진짜 좋앗는데 넘버가(..)
1. Epiphany
아직도 의자가 딱딱 맞지 않는다.. 언제 딱 맞을까ㅠㅠ 딱! 딱! 이 아니라 따닥.. 따닥 .. 소리.. 그만듣고 싶다
그리고 이제 에피파니끝날때 쯤 의자 한줄씩 비워지면 피터가 그 동선으로 기도 외우고 다니는걸 알게됐다.
2. You & I
다 휘발되고 "화난여길해결해줘" 여기 밖에 기억이 나지 않는데.. 지훈피터가 승우젯 허리를 끌어 당기는데.. 어후.. 내가 본 피터중에 가장 적극적이었다. 우블쪽으로 갈때가 내 최애 파튼데 앞자리 남자 머리에 가려서 거의 보이지 않았다. 속상했다.. 이남자 계속 몸 흔들어제끼다가 2막은 여자친구한테 기대서 주무심 (이마짚)
3. Role of a Lifetime
처음으로 롤옵 가사가 제대로 들리고 느껴진 날이었다. 거의 매일 자체 인터 넘버였는데 항상 정상처럼 연기하는 제이슨의 모습을 지켜보는 피터의 심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고 해야할까. 베어 땐가 피터가 "너만은 날이해하잖아"라고 하는데 롤옵에서 피터만큼은 제이슨을 오롯이 이해하니까 제이슨도 그만큼 자신을 이해하겠지 싶어서 나온 말같아서 슬펐다.
4. Auditions
예전엔 2층에서 피터 바라보는 제이슨만 봤는데 요새는 성 세실리아 친구들끼리 페어로(?) 노래부르는걸 구경한다. 귀여워.. 피터랑 나디아 투닥거리는거 보는것도 재밌고 후에 제이슨이랑 맷 신경전도 보는 재미가 있다. 제이슨이 로미오 첫 소절 부를때 목소리가 너무 좋다. 한결아이비는 오디션때 어떤지 제대로 못봤네.. 다음에 제대로 봐야겠다.
5. Plain Jane Fat Ass
내가 넘 좋아하는 지현나디아.. 마지막에 처음듣는 애드립이었는데 기억은 안나지만 웃겼다.
6. Wonderland
처음 입장할때랑 왼쪽에서 군무 출때 가운데에서 군무출때 한명한명 보는 재미가 있는데 한명도 기억 안나는거 실환가..? 왼쪽 동선왔을때 여자친구들이 제이슨한테 하트 쏘고 난리가 나고 제이슨이 받아주는데 이때 지훈피터는 여자친구들한테 질투가 되게 많구나 생각했다. (이유는 또 기억안남)
7. Quiet Night at Home
지현나디아 목상태가 썩 좋은것 같지는 않았다ㅠㅠ 한결아이비는 처음보는데 옷이 예진 아이비랑 달랐다(!) 훨씬 세련됨... 둘이 옷 통일 시켜주면 안될까용..ㅠ
8. Rolling (레이브파티)
지훈피터가 여자친구랑 춤추는 제이슨을 떼어내고 엄청 질투한다고 느꼈다.
9. Best Kept Secret
10. Confession
11. Portrait of a Girl
12. Birthday, Bitch!
요새 베어보는 중 내 취미.. 쓰레기통에 박힌 케이크 보는 맷보기, 헛소리하는 앨런보기.. 타냐랑 카이라(?)가 아이브 브라로 맷 동여매는것 구경하기.. 항상 브라로 곰돌이 귀처럼 만들던데 너무 웃기다. 암전될때 우다다다 풀고 아이비 근처 갈때마다 숨기는 스킬(?) 보는것도 재밌다
13. One Kiss
14. Are You There
15. 911! Emergency!
지훈핕 디테일 좋은점. 천사들 재잘거리며 나올때 마리아 눈치보면서 조용히 하라고 바닥 탕탕탕 치는거!ㅋㅋㅋㅋ 안절부절 못하는거 보는 맛이 있다
16. Reputation Stain'd
피터랑 제이슨 둘이 제이슨 농락하는게 너무 웃김.. 근데 뭐했는지 기억 안남
17. Ever After
18. Spring
19. One
원 할때 맷이랑 나디아 가사 궁금하다. 왜 거기서 나오는지 사실 이해가 잘 안된다. 맷은 피터랑 제이슨 농락(?)에 빡친거 같고,, 나디아는 자기도 잘 어울리려고 노력하는데 안되서 속상함을 얘기하는건가..?
**2막**
1. Wedding Bells
2. In the Hallway
3. Touch My Soul
4. See Me
5. Warning
6. Pilgrim's Hands
지훈핕 순손 너무 좋은게 제이슨을 뚫어지게 쳐다봐서 좋다. 그러다가 아이비 등장해서 제이슨이 아차하고 흔들릴때 역시 아니다(?)라는 표정으로 돌아서는게 더.. 피터한테 마음쓰이게 한다..(고개를 저엇던가 긴가민가하다)
7. God Don't Make No Trash
8. All Grown Up
9. Promise
프로미스때 제이슨이 이제 나는 혼자남겨졌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 그 와중에 피터는 그전부터 계속 혼자라고 느끼고 엄마한테 제발 들어달라고하는데 외면당한게 생각났다. 제이슨아ㅠㅠ 피터는 계속 혼자라고 생각했단다... 근데 항상 완벽을 연기하고 사람들에게 둘러쌓여있던 제이슨이 처음으로 혼자라고 느꼈다고 생각하면 이것도 마음이 아파..
10. Once Upon a Time
승우제이슨 미쳤다고 생각했다 (너무 잘함)
11. Cross
12. Two Households
지금까지 제이슨이 약 한번에 먹은걸 극단적 선택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공연을 보면 볼수록 제이슨의 선택이었을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 이렇게 생각하면 후에 피터한테 못해줬던말 다해주고 떠나려고 미리 준비 했구나 싶고.. 이게 공연 볼때 시간 시점을 잘 정리해야겠다 싶었는데 공연 전날 루카스 한테 약을 부탁하고 하루동안 결심을하고 피터한테 할말을 정리했다고 생각하면 너무.. 너무 절망적이고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두가문 노래할때 (지훈핕 자첫때) 피터가 아이비 보면서 다가갈까말까 하다가 제이슨 등장하니까 뒤돌았었는데 후기 보니 이날도 그랬나보다. 지훈피터 너무 착해..
그리고 나디아가 아이비 허리띠 매줄때 "예쁘다", "우울해" 이건.. 내 눈물 버튼..
13. Bare (노랑보라 조명)
제이슨이 피터 끌어안고 안놔주는게 너무 슬프다 (이건 정원-승우 페어때 더 격하게 안놔줬던 것 같은 기억이 있다..)
14. Queen Mab
15. A Glooming Peace
16. Absolution
17. No Voice
베어는 제이슨의 죽음이라는 닫힌 결말을 보여주지만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열린 결말 같기도 하다. 학생들 다 어느정도 하느님에게 의지하고 자라왔는데 결말이 친구의 죽음이라면, 아무 해답도 없다면, 얼마나 막막할까. 베어를 보고 나오면 항상 후련하지 않고 답답한 마음이 드는건 나뿐만이 아닐것이다
노보이스때 지훈피터가 울먹거리다 노래를 못불렀는데 그 감정이 다 전달되서 너무 속상했다.
노보이스때 항상 눈길이 가는건 루카슨데 정말 신을 엄청 원망하고 있는것 같았다. 루카스 표정=내표정
내 기억력은 .. 1막에 다썼나보다..
정리를 하자면 7/26 공연부터 승우제이슨 2막 연기가 너무 좋아졌다. 뭐가 달라졌냐하면.. 모르겠음
하지만 같이본 친구랑 26일은 대박을 외치면서 나왔는데 31일도 너무 좋았다. 항상 피터 시점에서 극을 따라가곤 했는데 처음으로 제이슨의 시점에서 극을 느낄수 있었던 주여서 조금 신기했다
그리고 지훈피터는 이번주에 처음 봣는데 피터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제이슨을 보면서 얼마나 혼란스럽고 외로웠을지를 이해시켜줬다. 앞으로 지훈피터 표 여러장 잡아뒀는데 기대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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