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dy state
250330 박강현 콘서트 <Melody in blue ep.2> 2회차 이자 막공 본문

분명 난,, 연뮤 탈덕했는데,,
내가 왜 여기에,,?
…
사건의 발단

박강현 솔콘에 윤승우제이슨의 등장이라..
공연전날까지 양도 구하다가 포기하고 안갔는데 (연뮤 탈덕했다면서) 두 본진이 한무대에 선 사건
둘이 디에한 하면서 친해진건 알았는데 이렇게 까지 절친이 됐을줄은 ..ㅠㅠ
왜 탈뮤 후 이런 일이..?
그래도 뭔가 웃기긴했다
둘이 만나기전(?) 부터 나는 강현의 오르페우스랑 승우테오를 보러다녔는데 그땐 둘이 한무대에 설 미래는 상상도 못했다.
근데 게스트로.. 그것도 베어 넘버를? 미쳣음
게스트는 물론 바뀌겠지만 깡핕을 볼 수 있다면,, 막콘날 현매로 무수리 자리 갈 각오로 대양홀로 향함
근데 기적같이 1층 고도안 븹석을 양도 받음
웅 될놈될~~
아 그리고 첫만남췄대서..
현 사이로서 포기할수 없자나
구본진의 현본진 커버무대..


도착해서 굿즈도 구경하고 밥도먹었다
내사랑 만두..
후기남기면 만두키링 준대서 너무 기대했는데 다 떨어졌댄다
못생긴 마작키링 겟
나에게 빠오즈 키링을 달라





후후 슬로건도 받았다굿


미클콘 이후로 오랜만에 온 대양홀..
난 아무래도 라구역 붙박인가봐
븹석이지만 라구역이라 시야는 기대안하고 갔는데 나름
만족
티켓팅 안한거 치고 정말 양호한 자리였다
- It all fades away
- She used to be mine
첨듣는 노래였다. 근데 오랜만에 목소리에 집중하는 시간이 정말 좋았다. 최근에는 아이돌 콘서트를 자주 다녀서 공연을 즐기기도 하지만 촬영하는데 조금 더 집중하게 되고 노래를 듣는 일은 다소 뒷전이었다.
근데 촬영도 안하고 공연장은 고요하고 노래하는 사람의
목소리에 온전히 집중해서 음악을 감상한다는게 너무 좋았다. 지금은 그 순간의 감상이 어느정도 휘발이 되었는데 노래를 듣는 순간, 듣자마자 다시 들을 수 없는 음성들이 참 좋았다.
- 소녀 +휘파람+깊은 밤을 날아서
- 외줄위의 용상
이 콘서트가 감다살이았던 지점.
공연한지 오래된 필모 넘버 불러준 것. 이문세 메들리는 광화문 연가 넘번데 어렸을때 처음 간 콘서트가 이문세 콘서트여서 뜻깊다고 했다. 어렸을땐데 스탠딩이라 까치발해도 무대는 잘 안보였는데 노래가 좋았대.
그리고 외줄위의 용상. 칠서 넘번데 공연도 일주일 밖에 안해서 본사람도 거의 없고 박제도 없었던 것 같다. ‘외줄 위의 용상~’ 이부분 한두 소절 부른건 봤는데 완곡이 어떤 곡인지 알수 없는..? 그래서 굉장히 궁금한 넘버였는데 완곡 들을 수 있어서 진짜 좋았다. 관객 니즈 파악 능력 100점
아직 찾아보진 않았는데 박제.. 있겠지? 미클콘도 거의 전곡 캠 떴던 것 같은데.. 제발
- 거인을 데려와
- 데스노트
진짜 여기도 감다살 part2
시라노는 못사인데도 거인을 데려와 들으니까 눈물이,, 진짜 박강현은 심금을 울려.. 정의로운 캐릭터가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넘버도 너무 찰떡이었다.
그리고 데스노트..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데스노트 염불을 외웠던가.. 그냥 본인한테 잘어울리는 넘버 가져온거 자체가 진짜 감다살. 돈이 안아까웠다.
그리고 교복타임^^
-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 You & I
- Bare

이정도면 내가.. 교복입은 남자가 취향인가 싶고..
너무 웃겼던게 첫만남 환복하러갈때 VCR 없고 카메라가 따라가서 환복까지 다보여준겈ㅋㅋㅋㅋㅋㅋㅋ아이돌은 VCR 타임인데 뮤배는.. 안찍나 했네 (물론 뒤에 다른 타임에 나옴) 환복하시는디 알라딘하셔서 그런가 등이 화가나심.. 알라딘 보러가야하나
첫만남은 그저 귀여웠다 ㅋㅋㅋㅋㅋ 나도 모르게 띵! 안녕~ 할뻔 이런 환기하는 무대 좋다
베어 넘버는 다들 서경수 배우 나올거라 예상했는데 역시나였고 유투브 보는줄 알았다. 내가 보는게 실화라고..?!! 영상이랑 너무 똑같고 내가 너무 좋아한 ‘나쁜새끼’ 육성으로 들을 수 있다는게 믿기지 않았다ㅜㅜ
아~~~ 깡핕이 돌아왔다.. 진짜 죽기전에 못볼줄 알았는데
그리고 오늘 베어 콘서트도 떴다. 제발 저요.. 제발요
무튼 이것때문에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전체적으로 기대 이상을 보여줘서 너무 만족


멘트타임에 탕후루도 추심.. 첫만남 보여주려나 싶어서 커메라 켰는데 돌아온건 탕탕후루후루
-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
- 더 깊은 침묵
- 모두의 세상
진짜.. 더이상 저렴하게 말하고 싶지 않지만 감다살 파트3임.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도 오슷만 듣고 노래 진짜 좋다 실제로 보고싶다 생각만했는데 눈앞에 깡촤 실존,, 더 깊은 침묵은 기억이 안나네 .. 모세도ㅠㅠ 박강현 필모 중에 제일 많이 본게 1위는 하데스타운이고 2위는 웃남인데 그라사 그런지 웃남은 뭔가 애틋하다. 딱히 내 스타일 극이 아니었음에도 주인공 원탑극에 강현이 노래랑 연기를 너무 잘해서 내마음에도 상위권 뮤지컬인 웃남. 모세도 마음을 흔드는 무언가가 있다. 그리고 넘버 중간에 손허리에 올리는 제스쳐도 너무 좋았네..
- popular
- waving through a window
그리고 너무 귀여웠던 팝퓰러,, 중간에 막 입술로 뾱뾱뾱뾱? 했던거 같은데 넘 귀여웠고요.. 팝풀러에서 에픽 넘어가는게 웃기고 홀리했다. 하데스 최애덕은 아쉬웠다고요.. 근데 하데스 넘버들이 전체적으로 콘서트나 페스티벌에서 부를 만한 건 없는 것 같다.
웨이빙도 디에한때 보기도 했지만 미클콘때 사탕껍질같은 옷입고 영어버전 불렀던 장면이 더 생각났다. 그때도 진짜 좋았고 뮤도 좋았는데 콘서트에서 부르는건 또 다르게 좋달까.
- words fail
- Memphis lives in me
이어서 부른 디에한 넘버 워즈페일. 사실 넘버를 그리 많이 듣지 않아서 낯설었는데 웨이빙 리프라이즈 같은 느낌..? 공연때는 감정에 비중을 싣느라 노래는 음도 나가고 흔들려서 콘서트에서 노래에 비중을 둬서 불러주고 싶다고 했다.
멤피스는 안봐서…. 근데 가사에 자꾸 멤피스가 나와서 멤피스 넘버겠거니 하고 들었다. 사실 넘버 모르고 들어도 좋음
- proud of your boy
- magic
알라딘도 안봐서…ㅎㅎ (봐야하나..)
그리고 앵콜 매직! 이 노래 나올쯤 휴덕해서.. 낯설었닼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영상 ㅇㅋ해서 찍었는데 춤추시느라.. 온전히 노래만 부를때 만큼의 감동이 덜해서 아쉽다

이거 매직인데.. 춤이 묘하게 첫만남 생각이 나고요..?;;


뮤배콘은 아이돌 콘서트랑 달라서 앵콜하면 얄짤없이 끝이다. 한번 더 나와주길 바랬는데 엄청긴 인터뷰 VCR 나오고 끝..!

진짜 6년만의 멜인블 콘서트라 다음은 언제하려나 싶었는데 계속 곧 자주 뭔갈 하겠다고 언질을주셔서 근시일 내에 이런 콘서트가 또 있나? 싶었다. 안가려고 포기했다가 베어때문에 눈 뒤집어져서 간 멜인블 2. 결론은 가길 너무 잘했다. 승우젯은 못봤지만 공연 셋리나 구성도 넘 맘에들고 우선 노래를 잘하니까 몸가 귀가 편안한게 오랜만에 좋은 경험을 했다.

마지막은 퇴장할때 겟한 포스터와 한장^^
현관문이 거의 뭐 내가 사랑한 남자들에게가 따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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