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9

7월 일상

Sunshine state 2019. 7. 25. 20:50




재혀니최애 언니랑 간 볼링볼링! 볼링치러가기전에 광장시장에서 육회랑 빈대떡 먹고 감. 하 볼링 넘 재밌어 재현이 덕에 치러온거지만 칠때 마다 약간씩 감 생기는 기분 ㅎㅎ 둘이 체력딸려서 두게임 반 하고 끝냈다. 담에 또와야지



동생한테 자랑했더니 어떻게 혼자 육회 먹을수 있냐고 해서 광장시장 또감 ㅠ 한달동안 광장시장만 세번갔네
전에는 걍 아무데나 들어가서 먹고 이날은 자매집이랑 순이네 갔는데 걍 아무데나 들어가서 먹었던게 더 맛있었던거 같다. 육회 너무 쪼잘내고 달고 빈대떡 딱딱함. 마약김밥 시킨게 젤 후회됨



밥만먹고 집가긴 아쉬워서 을지로 카페 분카샤 감. 을지로 요새 힙하다는 얘긴 들었는데 가보긴 처음. 의자랑 테이블높이 똑같은곳 딱 질색인데 여기가 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마침 책상같은곳 있어서 거기서 먹음. 분위기는 좋았는데 너무 인스타용이었어ㅠㅠ 맛은.. 그냥 그래.. 카페 음악으로 일본 시티팝나옴. 한동안 많이 들었어서 무슨 노랜지 알겠더라. 집에서 듣던 노래를 밖에서, 큰 공간에서 들어서 뭔가 새로운 기분이었다. 근데 요즘 같은때도 틀다니; 후르츠 산도가 예뻐보여서 갔는데 생각보다 일본스러운 느낌이 강했다.



집에서 주문해서 먹은 홍. 골목식당 나온집이라 기대했는데 이게 무슨.. 할많하않


주말 나들이로 간 연남동. 홍대입구쪽이 아니라 연희 104고지쪽으로는 처음 가봤는데 저 지하보도가 왠지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터널같았다. 새로운 곳으로 통하는 문느낌

점심은 the april에서 브런치 세트랑 빠네. 생각보다 빠네양이 넉넉하고 맛있었다.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 느낌!


원래 가려고 했던 카페 스콘. 자리도 없고 있는 자리도 엄청 불편하게 생겨서 그냥 나왔다


그 다음으로 간 카페. 이름은 모르겠다. 나무나무한 분위기. 푸딩은 달달하니 맛있고 커피도 괜찮았다. 다만 여기도 자리가 좀... 요새 감성 따라가기 힘들어ㅠㅠ

이제 7월도 곧 끝이다. 8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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