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7

171225

Sunshine state 2017. 12. 26. 18:11

크리스마스다. 특별하지 않을걸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특별하지 않다. 보스턴에 가기전 수면 패턴이 엉망이었다. 여행을 다녀오면서 수면 패턴을 다시 돌려놔야지, 생각했는데 다시 엉망이 됐다. 밖에 나가고 싶지도 않다. 어제 오늘 어떻게든 밖에 나가보려고 했는데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내일은 밖에 나갔다 와야지. 이렇게 글을 남겨놔야 나가겠지. 하지만 매일 새벽 네시 이후에 잠들고 다시 점심때가 되서야 일어나서 밖에 나가려하니 곧 해도 질 것 같고 사람도 붐빌 것 같아서 엄두가 안났다. 내일은 크리스마스도 지났으니 사람도 얼마 없을거야. 11월부터 다이커 하이츠에 가고 싶었는데 내일 가볼까 한다. 근데 여기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는 곳이라 내일이면 볼게 없을 것 같기도 해. 오늘은 쇼핑도 하고 맛있는것도 먹어야지 생각했는데 일부러 사람 만나고 싶지도 않고 밀린 일기나 포스팅해야지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것 같다. 이게 다 똥컴이라 사진 불러오는데 오래 걸려서 그래.. 오늘 하루짜리 일기쓰는데 도대체 몇시간을 잡고 있었던 건지. 그래도 매일 조금조금씩 기록해나가야지. 잊어버리는건 너무 슬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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