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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콘서트

240526 동문아카라카

Sunshine state. 2024. 9. 17. 16:07

동문 아카라카 소식을 처음 봤을때부터 드릉드릉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왠지 재밌을거 같아섴ㅋㅋㅋㅋㅋㅋㅋ

첫 라인업에 에이티즈가 있었던가.. 구 에이티니로써 에이티즈만 봐도 좋겠다 해서 티켓구매완:)

밤샘은 무리고 그냥 적당한 아침에 버스타고 연대고고

대기 길면 배고플거 같아서 야무지게 베이글 샌드위치도 싸서 감

갔을때 거의 신경영관까지 줄이 있어서 조졋다 생각했는데 꽤나 앞이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스탠딩 살걸.. 

올해 자꾸 나를 과소평가해서 스탠딩 말고 좌석으로 표를 구했는데 역시 나는 가까이서 보는걸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자리도 너무 잘잡아서 꽤 무대랑 가까웠다. 돌출무대보니까 이시간에 와도 돌출펜스 가능했을거라 생각을 하니 살짝 배가 아팠다..^^..

그리고 부슬부슬 비가 오기 시작함... 

아 갑자기 새로산 우비 뺏기고,, 방석도 뺏긴거 생각나네..

사진은 없지만 에이티즈 무대가 진짜 좋았다. 사심 제외하고.. (진짜로)

첨엔 다들 무슨그룹이야 이런 분위기였는데 무대 준비해온게 너무 성의 있는게 느껴지고 또 잘해서 뒤로 갈수록 호응 짱 좋았다. 구에이티니 뿌-듯 ^^

담에 콘서트 하면 갈까봐...  

후후 라이즈도 봤다

저 단체 사진에 나도 있겠지요

사랑한다 연세도 부르고 (아니 모든 가수들이 다 사랑한다 연세만 부름) 사이렌도 보고..

내가 또 언제 사이렌을 눈으로 직관하겠나 싶어서 만족

일행이 춥고 배고프다고 탈주하자고 해서 황소곱창 고고..

예전에 지인이 준 1인분 무료 쿠폰이 있어서 쿠폰써서 3인분으로.

일행은 소식좌라 내가 다먹었지만.

예전엔 소곱창 환장했는데 이제는 먹으면서 혈관에 기름끼는 기분이라 예전처럼 행복하게 먹을수가 없었다.

내년에도 동문아카라카 하면 또 가야지..

 

근데 진짜 눈물나는점.

호옥시나 동문아카라카에 투어스 나오진 않을까 하고 라인업을 기다렸는데 ... 투어스는 진짜 아카라카에 감

쎄하긴 했는데 나올지 안나올지 모르니까 굳이 티켓 안구했는데 진짜 나와버려서 정말 배가 찢어지게 아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