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20

환상통

Sunshine state 2020. 9. 14. 01:00

얼마전 e book으로 환상통을 읽게 되었다. 많은 생각이 들었고 책을 읽는 동안 생각나는건 태일이 뿐이었다. 여러 가수를 좋아했지만 내 온 마음과 시간과 체력 그외 물질적인 것들.. 가장 많이 쏟은게 태일이라서 그런 것 같다. 지금은 한발자국 떨어져서 보고 있지만, 마음의 파도가 가라앉은 지금 다만 바라는건 태일이가 행복하길, 원하는 대로 삶이 흘러가길, 더 많은 사랑을 받길.. 그정도
책을 읽고 바로 기록을 남겼으면 좋았을텐데. 기록이란 뭘까,, 무튼 기록을 했어도 여기에 남기기엔 너무 무거워 저장은 못했을 것같다.


퇴근길, 추운 저녁. 기약없는 기다림을 할 때면 나는 농담처럼 이 말을 만옥에게 던지곤 했다.

'나는 사랑하고 있는 걸까?
- 그래, 기다리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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