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8 Miami 2

180104 마이애미 비치 산책

마이애미에 도착한지 이틀째, 생각보다 마이애미는 추웠다. 첫째날 정말 살기위해 CVS에서 감기약을 사서먹고 다음날 정말 이곳 옷차림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꽁꽁싸매고 밖으로 나갔다. 청자켓에 목도리 스타킹까지. 뉴욕에서 마이애미 내려올때 입었던 옷을 여기서 입게 될 줄이라곤 누가 생각했을까. 호스텔에서 만난 이미 마이애미를 여행중인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내가 도착한 주가 유난히 추웠다고 했다. 여유롭게 둘러보겠다고 여행기간을 일주일로 잡았는데 그중 이틀은 침대에서 보내버렸다. 내가 묵었던 숙소는 Rock hostel. 소음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절대 추천하지 않겠다.. 문은 철문인데 방음이 안되서 문닫는 소리는 그 소리대로 큰데 방음은 1도 안되서 바깥소리가 방까지 너무 잘들린다. 특히 키친이 있는 1..

여행/'18 Miami 2018.06.25

180103 뉴욕에서 마이애미로

이제 뉴욕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아쉬워서 최근 며칠간 열심히 뉴욕여행을 다녔다. 그래서인지 밤이 되도록 짐도 못싸고 거의 새벽에야 짐을 싸고 잠이 들었다. 비행기는 11시. 아침도 먹어야 하고 초행길이니 넉넉히 6시에 일어났다. 어제 만든 정체불명의 고추장 닭볶음이랑 밥을먹고 밖으로 나섰다. 평소처럼 버스를 타고 터미널에 내려서 E선을 타고 퀸즈에가서 Q70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버스를 탈 줄 몰라서 어리버리하고 있었는데 옆에 분이 메트로카드 기계에 넣으면 환승 영수증나온다고 알려주셨다. 완전 천사.. 가는 길을 미리 구체적으로 알아보려다가 시간도 없고 이래저래 되겠지 생각하면서 갔는데 감사하게 도움을 받았다. ​ 공항에 도착해 셀프 체크인을하고 보안검사를 받으러 갔다. 앞사람이 신발을 벗길래 신발..

여행/'18 Miami 2018.01.05